전기차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내연기관차량 만큼 높다?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04 조회
- 목록
본문
전기차가 내연 기관차만큼 환경에 미치는 영향만큼 높다는 논란이 많습니다. 여기서 전기차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생태발자국 지수라고 하는데 생태발자국 지수란 우리가 지구의 자원을 사용하는 방식이나 소비 생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생태발자국(生態-, EF)은 인간이 지구에서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의·식·주 등을 제공하기 위한 자원의 생산과 폐기에 드는 비용을 토지로 환산한 지수를 말한다. 인간이 자연에 남긴 영향을 발자국으로 표현하였다. 생태발자국은 1996년 캐나다 경제학자 마티스 웨커네이걸과 윌리엄 리스가 개발한 개념이다. 지구가 기본적으로 감당해 낼 수 있는 면적 기준은 1인당 1.8㏊이고 면적이 넓을수록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의미가 된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이 면적이 넓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진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20%가 세계 자원의 86%를 소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1995년을 기준으로 이 기준점을 넘기 시작했고, 2005년에는 3.0㏊에 이르렀다. 생태발자국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지고 있는 자원의 낭비를 최대한 줄이고,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여 환경오염의 가속화와 자원의 고갈을 막아야 한다. 녹색연합이 2004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인의 생태발자국은 4.05ha로 이 방식대로 생활한다면 지구가 2.26개 있어야 한다.
목차
1. 생산에 사용되는 에너지
2.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 비교
3. 내연기관차량 대비 우수한 온실가스 배출량
4. 결론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비교를 위해서는 차량의 전체 수명 주기를 생각해야 합니다. 생태발자국 지수는 차량의 생산 과정과 차량 사용 중에 배출되는 배기가스 모두의 영향을 받기 떄문입니다.
1. 생산에 사용되는 에너지
전기자동차 (EV)의 생산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내연기관차량(ICE)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보다 더 높습니다. 전기차의 배터리를 생산하는 다양한 단계에서 상당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많습니다. 제조 단계 중 배출량이 가장 많은 단계는 배터리의 활물질(액티브 물질) 제조 단계입니다.
2.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 비교
전기차는 차량 사용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습니다. 배터리 충전을 위하여 생산되는 전기는 친환경 에너지원인 풍력 또는 태양광에서 만들어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며 또한 화석 연료(석탄, 천연가스, 석유)까지 다양한 에너지원으로부터 나옵니다. 하지만 친환경 전력 생산은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점점더 전기차는 이산화탄소 배출양은 줄어들게 됩니다.
차량의 전체적인 수명 면에서 전기차가 보급되고 친환경 전기가 점점 증가하면서 내연기관차량을 사용할 때보다 전체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양은 계속 감소될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량에 비해 평균적으로 68% 가량 더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 내연기관차량 대비 우수한 온실가스 배출량(2030년 기준)
세계의 주요 시장(중국, 유럽, 미국)을 조사한 결과, 차량의 수명주기동안의 내연기관 자동차와 바교하면 전기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대형차, 낮은 비율의 재생에너지 사용 기준)에서 60%(소형차, 높은 비율의 재생에너지 사용 기준)까지 감소된다고 합니다.
4. 결론
많은 국가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배터리의 연구 및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내연차의 이산화 탄소 배출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친환경 에너지 및 배터리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갈 수 없을 것입니다. 현재로서도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간의 이산화 탄소 배출량 차이가 50-60% 정도로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앞으로는 이 차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전 기술을 개발하는 것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기차의 가격하락을 이루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